‘2017 문화경관조성 지원사업’은 완주군 내 낙후되고 밋밋한 마을경관을 예술가와 주민이 함께 바꿔나가는 협업 문화예술 사업이다. 지난 4일 사업대상지를 공개모집하여 상관면 월암마을(정여립선생 생터 진입로 담장), 이서면 행복복지센터(청사내 1층 로비 벽면) 2곳을 선정했다.
‘2017 문화경관조성 지원사업’참여예술가로 선정된 2팀은 도내 청년 작가로 구성되었으며 2017년 전라북도 미술대전 특선 수상 김승주(만 27세, 조각) 작가, 2008년 전북청년작가전 대상 수상 이경진(만38세, 조각) 작가 등 6명의 예술가들이다. 이 사업을 통해 다수 개인전과 단체전의 활동 경력을 가진 참여 예술가들의 작품이 마을 주민 생활 공간에서 보여 지는 것이 기대된다.
완주문화재단은 향후 참여예술가 대상으로 ‘2017 문화경관조성 지원사업’방향과 운영에 대한 오리엔테이션과 마을주민과의 간담회 실시 계획을 밝혔다.
완주문화재단 이상덕 상임이사는 “2017년에 처음 실시하는 문화경관 조성 지원사업은 완주군이 2018년부터 추진하는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과의 연계사업으로 문화도시 완주 정체성과 가치를 만들어가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완주=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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