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기 시장을 대신해 사측 대표로 참석한 김종삼 총무과장과 노측 대표인 이권로 지부장은 이날 노사 양측 교섭위원, 관계자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대비 기본급 3.5% 인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약서에 합의·서명했다.
김종삼 총무과장은 "이번 협약 체결이 공무직 조합원의 사기 진작과 근무의욕을 높이는데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장 생활을 통한 경제적, 사회적 지위 향상과 선진 노사문화 발전, 그리고 시정과 지역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김생기 시장은 "시정의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공무직 조합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공무직 조합원의 업무 만족도를 높이고 복리 증진을 위해서도 노사가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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