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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11월부터 경로당에 급식 도우미 파견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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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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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11월부터 희망하는 모든 경로당에 급식도우미를 파견할 예정이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오는 11월부터 희망하는 관내 모든 경로당에 급식 도우미를 파견할 예정이어서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복지수준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나이는 평균 75세가 넘는 고령이다. 따라서 식사 준비와 설거지 및 주변청소 등에 어려움이 많아 그동안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도우미 요청이 계속돼 군이 도우미 파견 제도를 시행하게 된 것.

 도우미 파견 기간은 노인들이 경로당을 연중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기인 11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겨울철 4개월이다. 지원 일수와 시간은 1개월에 20일, 회원 수를 고려해 최대 4시간에서 3시간까지 차등 지원하게 된다.

 도우미들의 활동비는 최저임금을 보장받아 1개월에 52만원에서 39만원 안팎을 보수로 받는다. 군이 밝힌 도우미 활동비는 총 7억2천만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도우미는 건강하고 근로능력과 조리 경험이 있는 여성 지원자의 신청을 받아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군에서는 급식 도우미를 경로당에 파견할 때 급식 인원이 늘어날 것으로 판단하고 정부양곡을 추가로 4천700만원의 예산을 투자해 1천222포를 회원 수를 고려해 10월부터 추가 공급하기로 하는 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남자 경로당은 급식에 어려움이 더 많고 일부 경로당에서 자체적으로 도우미를 쓰기도 하지만 재정적으로 어려움이 많아 이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라며 “급식 도우미 지원사업은 경로당을 편안한 쉼터로 만들고 여성들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게 돼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창지역 경로당은 모두 370개소로 8천589명의 노인이 등록돼 이용 중이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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