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주지 않아서’ 아들 찌르고 달아난 아버지
‘돈을 주지 않아서’ 아들 찌르고 달아난 아버지
  • 문선호 기자
  • 승인 2017.09.1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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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비를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들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

 김제경찰서는 19일 A(55)씨에 대해 살인미수혐의로 검거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9일 오전 8시 20분께 김제시 금구면 한 초등학교 앞에서 아들 B(32)씨를 흉기로 찌른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B씨는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을 저지른 후 자신의 차를 이용해 충남 논산시 강경읍으로 도주했다가 출동한 김제 경찰에게 긴급체포됐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생활비를 요구했지만 아들이 거절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문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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