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스마트시티로
전주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스마트시티로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7.09.1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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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는 살기 좋은 미래형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시민들이 무선 네트워크망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도시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스마트시티 구현에 나선다.

 최은자 신성장산업본부장은 19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주시는 지속성장 가능한 도시, 사람의 가 치와 삶의 질이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대표 브랜드인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주시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는 교통과 보건, 안전, 에너지관리 등 도시의 핵심기능이 사람 손을 빌리지 않고도 ICT기술을 활용해 스스로 상호작용하면서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최첨단 도시를 의미한다.

 현재 미국과 유럽·일본 등 전 세계에서 130여 개 이상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내 ㈜고백기술과 협력해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원도심 지역에 확산·적용할 수 있는 전주형 스마트시티 실증모델 및 서비스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주요 사업 내용은 ▲스마트가로등 ▲스마트 주차 및 출입관제 ▲스마트 에너지 관리 ▲무선네트워크존 구축 ▲통합관제플랫폼 'Argos' 개발 등이다.

 이같은 스마트시티가 실제 생활에 적용될 경우 무료 네트워크존을 이용한 실시간 전력 사용량 관리로 가계지출 완화 및 에너지 절약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주차장 정보제공으로 주차가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CCTV 모니터링을 통해 각종 재난과 범죄 발생을 예방하고 사고 발생시 신속한 조치로 각종 도시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다.

 최은자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장은 "전주시는 앞으로 원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시티 구축으로 신도심과의 시설 인프라 및 제공서비스의 격차를 줄이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시민참여형 스마트시티 거버넌스 운영으로 전주만의 차별화된 스마트시티 경쟁력이 갖춰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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