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전주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이달 말부터 올 연말까지 전주에서 활동하는 작가 공방 등 전주 원도심 현장에서 수공예 작가들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수(手)놓기 프로젝트인 ‘한 수(手) 배워볼까’(이하 ‘한 수 배워볼까’)를 개최한다,
이 프로젝트는 점과 점을 이어 수를 놓는 것처럼 원도심의 수공예 작가와 청소년들을 이어 새로운 문화·예술 네트워크 형성 및 원도심만의 새로운 교육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 수 배워볼까’ 프로그램은 크게 작가 네트워킹인‘원도심에 수를 놓다’와 공동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새로운 교육을 열다’ 등 2가지로 운영된다.
이 가운데 작가 네트워킹은 원도심 내에서 활동하면서도 서로 잘 알지 못하는 작가들을 연결하는 것으로 이달 마지막 주부터 매주 1차례씩 워크숍과 공방투어, 네트워크 모임 등 모두 4차에 걸쳐 진행된다.
또 공동교육 프로그램 개발은 작가 네트워킹 이후 작가들이 작가의 분야와 원도심의 콘텐츠 등을 활용해 청소년과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진행해 결과 전시까지 하는 여정으로 오는 11월부터 매주 1~2회씩 총 8회~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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