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랑 고창지구 불우 청소년 주거환경 개선 앞장
법사랑 고창지구 불우 청소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7.09.1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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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부 법사랑위원고창지구(회장 김진곤)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다문화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셉테드(cpted)사업을 펼쳤다.

 고창지구는 성송면 암치에서 고교 2학년과 중등 2학년 등 두 자녀를 두고 있는 강모씨의 딱한 사정을 전해 듣고 이달 초부터 19일까지 사업비 820만원을 들여 강씨의 집을 리모델링했다고 밝혔다.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진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에서는 주방과 화장실, 거실, 외벽 등을 모두 고쳐주었으며 사업비는 김진곤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쾌척한 성금으로 마련했다.

 ‘셉테드(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란 범죄예방 환경설계의 줄임말로 도시 환경설계를 통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선진국형 범죄 예방기법.

 고창지구는 매년 셉테드 사업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불우청소년 집고쳐주기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이 세번째다.

 김진곤 회장은 “꿈을 한창 키울 수 있는 학생들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어른들이 해야 할 일”이라며 “범죄예방을 위한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법무부 법사랑위원고창지구(회장 김진곤)는 19일 법사랑위원과 고창고, 고창여고 법사랑동아리 회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범죄 및 학교폭력예방 캠페인도 전개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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