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시문학상 심사위원들은 김연경 시인은 그의 시집 ‘초록의 근육’을 통해 인간과 사물의 내면을 치밀하게 묘사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나이를 잊은 노시인의 여성적인 모성과 사랑이 시 형상의 언어 감각으로 승화돼 있음이 높이 평가됐다.
이번 열린시문학상 심사위원은 박영택, 이소애, 송희, 서영숙 시인이 참여했다.
김연경 시인은 정읍 출신으로 방송통신대학을 졸업했고, 지난 2009년 문예연구 신인상으로 시 부문에 당선돼 등단했다.
전북문인협회 주최 시낭송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한국문인협회와 전북문인협회, 전북시인협회, 전주문인협회, 열린시문학회 회원 등으로 작품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한편, 오는 28일 오후 5시 전북문학관에서는 ‘제23회 열린시문학상’ 시상식이 열린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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