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엔스텍 고병석 회장,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금 기탁
㈜세화엔스텍 고병석 회장,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금 기탁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7.09.1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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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광역시 소재 액체여과기 제조업체 ㈜세화엔스텍 고병석 회장이 지역인재 양성에 써 달라며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고병석 회장은 부안군 하서면 백련마을 출신으로 부안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맨몸으로 인천에 올라가 뼈를 깎는 노력과 집념으로 30여년 전통의 액체여과기 제조업체 세화엔스텍을 운영하면서 연매출 수백억원의 환경산업분야 강소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 2011년 인천광역시 비전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인천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고병석 회장은 최근 고향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에 4번째 4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고병석 회장은 “가난을 이기기 위해 고향을 떠나왔지만 역경을 만날 때마다 마음속에 있는 고향을 꺼내보고 힘을 얻었다”며 “자라나는 부안의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미래를 주도하는 동량으로 커 나가는데 작은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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