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나흘째를 맞은 전북선수단은 육상 필드와 트랙 종목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금메달 29개, 은메달 34개, 동메달 31개를 획득해 종합 순위 9위로 선전을 펼치면서 메달 사냥에도 속도를 붙였다.
이날 전북선수단은 육상 트랙 전민재 선수(T36)가 14년 연속으로 3관왕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임준범과 전은배 선수도 금메달을 추가하면서 각각 3관왕에 등극했다.
특히 임준범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2개나 수립하는 등 괄목할만한 기량을 선보였다.
육상 필드에서도 윤한진 선수(F33)와 문지경 선수(F33)가 나란히 3관왕에 올랐고 김정호 선수(F55)는 2관왕에 올랐다.
육상 필드 남자 원반창던지기(F55)에 출전한 이민재 선수는 한국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휠체어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도 은메달을 추가했다.
게이트볼 여자부는 금메달을 차지했고 남자부는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이 종목 종합 3위를 차지했다.
농구 남자 지적부(IDD)도 울산에 87대 71로 승리하면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닷새째인 19일, 전북선수단은 육상 남자 단축마라톤과 배드민턴 여자 단식, 당구 여자 원쿠션 단식, 파크골프, 좌식배구, 축구 청각팀 등에서 메달 획득이 기대되고 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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