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에서는 국외(GWP, OECD 등) 및 국내 전문가들이 △글로벌 물 관리 패러다임(Jerome Delli Priscoli, Global Water Partnership) △통합물관리 실현을 위한 거버넌스 역할(Xavier Leflaive, OECD Water Team Leader) △ 유럽 물 관리 정책 사례(Hein Molenkamp, 네덜란드 Water Alliance Managing Director) △ 한국형 유역물관리 추진전략(김성준, 건국대학교 교수)에 대해 발표하고, 심층 토론할 예정이다.
정부는 국가 물관리 정책방향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해 ‘통합 물관리 비전포럼’을 발족하고, 물 관리 이해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통합물관리 방안을 올해말까지 수립할 예정이다.
이런 의미에서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되는 해외사례는 국가 물관리 방향을 정립하는데 좋은 시사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통합물관리 실현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서 물관리 정책을 가다듬고 국가차원에서 중복투자에 따른 비효율과 지역간 물 격차로 인한 갈등을 해소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K-water가 물관리 현장에서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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