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KT&G 상상유니브 자원봉사 대학생등과 함께 15~16일 초록바위 옆 서학동 공수내2길 계단에서 투구봉으로 이어지는 옛 골목길에 계단벽화로 지역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을 추진했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 내 낙후된 구도심과 우범지역의 거리와 계단을 밝힌다’는 취지로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KT&G만의 독창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전주시 주거복지과와 KT&G 상상유니브가 진행하는 7차 협업사업으로 전주시가 벽화재료를 지원하고, 마을주민과 KT&G 상상발룬티어, 일반 대학생 등 약 200여명이 함께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해 이곳에 거주중인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들은 노후담장 및 계단 바탕채색를 시작으로 스케치, 벽화그리기 등 3단계 작업을 통해 총 길이 120m, 높이 2~9m의 골목담장 및 계단에 아름다운 벽화를 그려 넣었다.
이 활동은 전주시에서 계획중이거나 진행중인 낙후지역 환경개선 및 안전한 거리 조성 사업 등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매년 2회 이상 진행될 예정이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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