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경천면 독거 어르신 시설정비
완주 경천면 독거 어르신 시설정비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7.09.18 16: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주 경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최봉구)가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댁을 찾아 비가림 시설을 정비했다.

 18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면사무소 직원 20여명은 지역 어르신(82·여) 댁을 찾아 비가림시설을 정비했다.

 어르신 댁은 주거형태가 낡고, 아궁이를 통해 난방을 하고 있었다. 특히 지난 폭우로 아궁이의 비가림 슬레이트 시설이 무너져 내려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이 같은 사실을 인지하고, 긴급지원대상자로 상정했다.

 지난 14일 진행된 시설복원에서 위원들은 중장비를 동원, 주변을 정리하고 시설을 정비했다.

 최봉구 위원장은 "협의체 역할에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동시에 보람도 느낀다"고 전했다.

 박일근 경천면장은 "노령화 사회로 증가하는 독거 어르신들에게 더욱 관심을 갖고 어르신들의 행복지수가 높도록 따뜻한 나눔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이방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