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실시한 관광설명회는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을 위해 대구시와 공동협력으로 롤 모델을 구축하고 영·호남 공동사업 발굴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남원관광산업의 전반적인 계획 및 남원관광 체험상품에 대한 설명과 홍보영상을 통해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잠자리가 편한 남원여행지’ 등 풍부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2시간 이내 접근성 등을 집중 홍보했다.
또 관광자원을 아젠다로 설명에 나선 남원시 관광진흥담당(양선모)은 남원시는 인문학적 환경과 자연적 환경으로 나누어지며 동부권인 운봉지역과 산내지역은 자연생태의 지리산을 배경으로 생명 관광의 기틀을 갖고 있는 곳인 만큼 두 지역을 합치면 1박2일 여행지로 쉬어가는 남원여행이라는 점을 적극 추천했다.
특히 “교육적이고 역사적 환경이 고루 갖추어져 있어서 수학여행지로서도 최적의 명소로 생각하고 이미 전국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양 도시간 수학여행단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방향과 영·호남을 잇는 관광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여행상품 추진에 대한 상호교류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등 특수 목적 관광객을 위한 공동 마케팅도 추진하기로 했다.
시관계자는 “두 지역의 실질적인 관광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수학여행단 상호유치, 관광종사자 교류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이번 관광설명회를 시작으로 내년에도 지역 순회의 팔도관광설명회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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