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코딩지도사 양성교육 시작
완주 코딩지도사 양성교육 시작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7.09.1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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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소프트웨어 코딩지도사 양성교육을 시작한다.

 15일 완주군은 18일부터 11월 17일까지 '소프트웨어 코딩지도사 양성교육' 과정을 군청 5층 전산교육장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격증 취득과 구직을 원하는 주민 20명을 선발해 실시하는 이번 교육과정에는 50여명의 신청자가 몰려 코딩 열풍을 실감케 했다.

 교육은 주말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13시까지 4시간 동안 총 36차시로 진행되며, PC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로보틱스 운용 및 교수·지도학습법 등의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교육과목에 자격증 취득과정을 병행하고 완주군 일자리 지원센터와 함께 자격증 취득자의 구직 및 취업알선을 연계해,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직업교육의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오경택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직업교육을 통해 초·중·고등학교 코딩 교육이 추가됨에 따라 증가하는 방과후 지도자 수요에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군은 4차산업시대와 구직자의 요구에 대응하는 일자리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코딩(Coding)이란 컴퓨터 프로그램의 다른 말로써, C언어, 자바, 파이선 등 컴퓨터 언어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다.

  코딩교육을 통해 논리력, 창의력 및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어, 영국, 일본, 이스라엘 등 해외 각국이 경쟁적으로 코딩을 정규 교육과정에 편입시켜 교육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오는 2018년부터 전국 초·중·고교에 소프트웨어 교육을 반영할 예정이다.

 완주=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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