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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영동·김천 삼도 수놓은 은빛 물결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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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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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회 무주 그란폰도 피나렐로 대회가 지난 16일 무주군과 영동군, 김천시 일원에서 펼쳐졌다.

 무주군이 주최하고 무주군체육회와 네오플라이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서 오전 7시(1출발 : 그란폰도-로드, 철인차 / 2출발 : 그란폰도- MTB / 3출발 : 메디오폰도-로드, 철인차 / 4출발 : 메디오폰도-MTB)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을 출발한 그란폰도 참가 선수 1천800명은 영동군 상촌면과 김천시 부항면, 무주군 무풍면과 설천면을 거쳐 적상산(산정호수) 정상까지 레이스를 펼쳤다.

 메디오폰도에 참가한 선수 700명은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을 출발해 설천면 진평마을과 무풍면 원평삼거리, 설천면 치마재를 지나 적상산(산정호수) 정상에 도착하는 일정을 소화했다.

 그란폰도 종목에서는 4시간 30분 06초 63으로 결승선을 통과한 CHEAM DOW WEI 선수(말레이시아, 2015년도 우승자)이 남자부문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부문에서는 최미주 선수(천안)가 5시간 38분 10초 83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남자부문 2위는 김동현 선수(대구/04:31:54.17), 3위는 최궁규 선수(서울/04:48:52)가 여자부문에서는 김미소 선수(서울/05:38:34:50)가 2위, 최예림 선수(서울/05:46:41)가 3위에 각각 입상했다.

 그란폰도 그룹 대항전에서는 서울의 A ONE SLIMSTORNG팀이 1위, 서울의 TEAM F1팀이 2위, CUBE 용산 레이싱팀(서울)이 3위를 차지했다.

 메디오폰도 종목에서는 이지훈 선수(서울)가 2시간 44분 03초 08의 기록으로 남자부문 우승을, 김수지 선수(서울)는 3시간 17분 28초 12의 기록으로 여자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부문 2위는 김민혁 선수(서울/02:44:05:90), 3위는 이병남 선수(울산/ 02:44:16:06)가 차지했으며 여자 부문 2위는 이채원 선수(남양주/03:31:19:86), 3위는 김민정 선수(안양/03:35:55:33)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2015년에 이어 올해도 우승을 차지하며 기염을 토한 CHEAM DOW WEI 선수(말레이시아)는 “그란폰도 피나렐로는 자전거 인이라면 누구나 욕심을 내는 경기 중 하나”라며 “만만치 않은 코스라 무주를 오가며 꾸준히 연습을 했던 게 2015년에 이어 올해도 우승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했다.

 무주 그란폰도 피나렐로 대회는 환경의 소중함을 공유하고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레이스를 만든다는 취지에서 개최되고 있는 것으로, 지난 제1회 대회에 280명, 2회 900명, 3회 1천500명, 4회 1천600명, 5회 1천700이 참가하는 등 해마다 참여 선수들이 꾸준히 증가하며 대회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회 때도 선수며 관계자 등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지만 대회 전 1~2주일 전부터 적응 훈련을 위해 참가자들의 방문이 계속 이어진다”며“대회가 무주가 관광 뿐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는 것도 알리고 더불어 지역에 소득을 안기는 등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고 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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