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과 가족 100여명은 이날 지체장애인들의 안식처인 삼정원을 찾아 원광대병원 측의 협조를 얻어 기초 진료와 치약과 칫솔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점심으로 자장면을 대접했다.
이들 회원과 가족들은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자신들이 직접 자장면과 간식을 대접하며 지체장애인들과 즐거운 시간 보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들을 위해 노래자랑과 마술 쇼, 장기자랑 등을 준비했으며 자그마한 선물도 전달했다.
창립 20주년을 맞고 있는 익산마한로타리클럽은 회원 155명, 배우자 150여명이 일치단결해 있으며, 주로 30대에서 50대까지 젊은 층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실천하는 봉사'를 구현하기위해 매년 3억원을 자체적으로 모금하고 있으며, 1년에 10여 차례 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다.
특히, 원광대병원, 삼동인터내셔널과 연계해 인도주의사업으로 네팔 오지 봉사 할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태국 '칸차나부리 룩게'로타리 클럽과 연계해 태국 현지에 도서관을 건립할 계획으로, 현재 8천만원의 별도 기금을 마련해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춘오 회장은 "우리는 하나다 라는 마음으로 회원과 가족이 일치단결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해 초아의 봉사를 실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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