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로컬아이 ‘먹방이와 친구들’, 군산 대표 캐릭터 자리 매김
G-로컬아이 ‘먹방이와 친구들’, 군산 대표 캐릭터 자리 매김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7.09.1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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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문화협동조합 G-로컬아이(이사장 박형철, 이하 G-로컬아이) '먹방이와 친구들' 브랜드가 군산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특히 먹방이의 진가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린 군산시간여행축제에서 빛을 냈다.

 G-로컬아이는 시간여행축제 기간에 군산세관 창고를 활용해 플리마켓을 부스를 만들어 먹방이와 친구들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군산을 홍보하는 데 앞장섰다.

 플리마켓에서는 먹방이와 친구들 색칠공부 체험·먹방이 페이퍼 토이 체험·먹방이 수제 쿠키 만들기·먹방이 쿠키 아이싱 체험 등 체험공간이 마련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오케스트라 공연과 마술사 공연, 제1회 먹방이 선발대회 등 아이들은 물론 함께 방문한 어른들도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만들어졌다.

 특히 어린아이들을 위한 미아보호방지 스티커를 만들어 유아와 함께 찾은 관광객들에게 배부해 인기를 끌었다.

 플리마켓에 참여한 김소희(10) 어린이는 "먹방이와 함께 사진도 찍고 체조도 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친구들에게 자랑거리가 생겨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 '개항의 시대'라는 콘셉트로 만들어진 G-로컬아이 '먹방이와 친구들'은 1900년대 초 군산에 거주했던 한국·프랑스·일본·중국·미국인들을 이미지화 해 만든 캐릭터로 캐릭터들의 사랑과 우정을 통해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동북아 평화의 도시로 만들어간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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