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주민자치위원회가 수확한 고구마는 지난 5월 주민자치위원 정상용 씨가 무상 제공한 400여 평의 황토밭에 위원 모두가 힘을 합쳐 심은 것으로, 각각의 땀과 정성이 어우러져 수확의 큰 기쁨을 맛보게 됐다.
이날 수확한 고구마는 관내 경로당과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전달됐으며, 제공된 고구마는 직접 가꾸고 수확한 짙은 붉은색을 띤 밤고구마로 그 맛이 좋아 경로당의 어르신들에게 좋은 간식거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영석 위원장은 "이른 봄부터 무더운 날씨에도 회원들이 텃밭을 오가며 정성들여 키운 덕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 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