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아산~선운사간 군도 개통
고창군 아산~선운사간 군도 개통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7.09.1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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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민들의 숙원이었던 아산~선운사간 군도 확포장공사가 마무리 되어 15일 개통식을 가졌다.

 아산면 구암리 일원 아산~선운사간 군도 19호선에서 열린 아산~선운사간 군도 개통식에는 박우정 군수, 이경신 고창군의회 부의장, 도의원, 군의원,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아산~선운사간 군도 확포장사업은 아산면 소재지부터 선운산도립공원까지 총연장 9.1km에 대해 국비 470여억원을 포함해 총 700억원을 투입해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된 고창군민의 숙원사업이다.

 지난 2004년 지방양여금법폐지로 국비지원이 중단되면서 1.9km 구간을 남기고 공사가 중지되는 위기도 있었으나 잔여사업에 군비 103억원을 투입해 마침내 전 구간 개통에 이르게 됐다.

 아산~선운사간 군도 개통으로 선운산도립공원, 병바위, 운곡 람사르습지 등 고창군 천혜 관광자원까지의 원활한 교통소통은 물론 접근성 향상으로 관광객이 증가해 지역경제도 활성화되고 물류비용도 절감되는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빠르고 안전한 교통망 구축으로 고창군을 오가는 발길이 더 늘어나 주민소득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미 개통된 고창~성송간 국도 23호선에 이어 이번에 개통한 아산~선운사간 군도를 비롯해 현재 추진 중인 고창~내장IC간지방도 확포장, 고창~장성간 지방도 확포장, 고창~백양사IC간 국지도와 해리~부안간 국도 확포장공사 조기착공 등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고창건설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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