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정기학술대회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정기학술대회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7.09.1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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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이승우)은 2017년 정기학술대회를 오는 18일 오후 1시 동학농민혁명기념관(정읍 황토현전적지)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동학농민혁명과 한국 근현대사라는 주제 아래 이이화(前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의 기조강연 ‘동학농민혁명과 한국근현대사의 흐름’을 시작으로 크게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이영호 교수(인하대학교)의 ‘동학농민전쟁의 계승과 노선분화’, 유바다 교수(고려대학교)의 ‘동학농민혁명과 3·1운동’이 발표된다.

2부에서는 조규태 교수(한성대학교)의 ‘동학농민군의 민족운동 박준승을 중심으로’, 박준성 연구원(역사학연구소)의 ‘동학농민혁명과 한국 민주화 운동의 전개’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어 종합 토론에서는 3·1운동,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 더 나아가 최근 촛불시민혁명 등으로 이어지는 한국 민주주의의 시원이 되었던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열띤 토론을 통해 동학농민혁명의 의미와 가치를 재확인 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동학농민혁명이 지향했던 정신을 되짚어보고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찾는 시간이 될 것이다.

기념재단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동학농민혁명이 한국 민족민주운동의 정신적·이념적 뿌리이자 대한민국의 출발점으로 동학농민혁명이 인식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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