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공공폐수처리시설 직영 운영
익산시 공공폐수처리시설 직영 운영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7.09.1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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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가 그동안 민간에 위탁해 관리했던 제3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을 직접 운영·관리할 방침이다.

 14일 익산시에 따르면, 현재 위탁운영 중인 제3일반산업단지의 공공폐수처리시설은 물론 곧 준공예정인 국가식품클러스터 공공폐수처리시설도 시에서 직영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공공폐수처리의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공공폐수처리와 관련된 자격을 갖추고 관련분야 근무한 경험이 있는 전문인력을 10월까지 채용할 예정이며, 인력이 채용되면 인수기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공공폐수처리시설의 운영비는 원인자인 입주기업에서 전체 운영비를 부담하는게 원칙이나 제3산업단지 폐수유입량이 적어 폐수처리시설 운영비용을 시에서 90% 정도 지원하고 있어 시의 재정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여 왔으며, 이를 해소하고자 예산절감을 위하여 직영운영을 결정했다.

익산시는 민간위탁기업에 지불됐던 이윤, 부가가치세 등이 발생하지 않아 제3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만으로도 년간 8천300만원의 예산이 절감되며, 국가식품클러스터까지 인수하고 직접 통합 운영하면 예산절감 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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