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9월 14일부터 22일까지 7일간의 공무원 3명, 외부 전문가 2명 등 총 5명의 점검반을 구성해 현장감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점검반은 이 기간동안 2억원 이상 30억원 미만의 건설공사장과 도로굴착, 공단 외 지역의 연면적 1,000㎡이상 공장신축 현장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감사대상은 건설(토목·건축)공사장 13개소와 도로굴착 13개소, 공장신축 등 총 27개 현장이다.
이번 감사는 공사 현장 안전대책 적정시행 여부, 소음·비산먼지 등 주민불편사항 발생 여부, 도로 복구지역 침하 등으로 인한 통행불편 여부, 교통통제 요원 미배치로 인한 교통혼잡 유발 여부, 공장 신축에 따른 집단 민원 발생 예방조치, 기타 공사 시행 관련 민원발생 여부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익산시 국승원 감사담당관은 "감사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공사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고, 그 외 부실시공과 예산낭비 등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할 예정"이라며, "특히 이번 감사는 공사장의 안전관리 실태는 물론 공사로 인해 야기되는 교통정체·환경 분야 등 민생 분야 시민불편사항 해소에 중점을 두고 감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