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채용박람회는 관내 (주)영우냉동식품 외 18개 기업체에서 참여한 가운데 제조. 의료, 식품, 서비스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200여명의 모집 계획으로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심도 있는 현장 면접이 이루어졌다.
이날 컨설팅관에서는 지문인적검사, 이력서 사진촬영, 이미지 메이킹 등 면접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 및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취업상담지원과 소상공인 창업상담, 부사관 지원 희망자를 위한 병무상담, 금연클리닉, 체력측정, 건강 상담코너 등 구직자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남원지역에서 개최된 이번 대규모 채용행사는 일자리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의 발걸음이 끊임없이 이어지면서 지역 기업에 대한 관심과 취업에 대한 열기가 어느 때 보다 높아 어려운 취업의 문을 실감케했다.
특히 관내 특성화고등학교인 남원용성고등학교와 남원제일고가 참여한 가운데 바리스타, 네일아트, 압화, 드론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더불어 7733부대 상근예비역 전역예정자들이 고향에서의 취업활동으로 청년취업해소 및 인구유출 예방을 위해 좋은 계기가 된 것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박람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찾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기업의 구인난 해소 및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를 위해 채용박람회와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상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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