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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간여행 축제 3일간 열린다
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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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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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대 문화유산을 무대로 수탈의 역사 속 군산사람들의 항거와 저항을 기억하고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연출할 국내 최고의 명품 테마 축제인 ‘군산시간여행축제’가 3일간 일정으로 15일 화려한 막이 오른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축제는 ‘근대, 이야기 속으로~’라는 주제로 타지역 축제와 차별화된 풍성한 행사로 진행돼

 관객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특히, 1970 ~80년대 군산의 중심지로 한때 번영기를 구가하다 원도심으로 전락한 월명·영화·장미동 일원이 축제를 통해 활기를 되찾는 등 도시 재생에 새로운 전기를 열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

 축제는 근대역사박물관 주차장을 주무대로 다양한 체험과 전시 공연, 시민참여 행사 등이 펼쳐진다.

 이 가운데 축제 기간 야간까지 상설 운영될 가족단위 체험 행사인 ‘빽투더 1930’s‘ 미션 프로그램은 시간여행축제의 정체성을 오롯이 담았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일제 강점기 독립활동을 재미있는 게임으로 각색해 일정 금액의 독립자금을 모으면 독립군 메달을 지급하는 ‘독립자금을 모아라’라는 미션 수행도 볼만한

 특설무대에서 군산출신 인기 방송인 김성환 진행으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근대역사 군산의 생생한 변천사를 들을 수 있는 ‘근대 이야기 꾼(그때 그시절)’도 관심을 모으는 공연 프로그램이다.

또한, 시간여행터널(주제관)을 비롯해 천막극장, 김첨지네 인력거, 1930‘s 가비(coffee)이야기 등 야간 이벤트가 대폭 확대돼 관광객이 머무는 축제 유도함으로써 지역경제에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군산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먹방이와 친구들’ 의 ‘플리마켓(벼룩시장)’은 이색적인 재미로 축제의 흥을 돋우는 견인차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산세관 내 창고에서 펼쳐질 플리마켓은 먹방이와 자유롭게 사진 촬영이 가능한 포토존·먹방이와 친구들 색칠공부 체험·먹방이 페이퍼 토이 체험·먹방이 수제 쿠키 만들기·먹방이 쿠키 아이싱 체험 등 체험공간과 오케스트라 공연·마술사 공연·제1회 먹방이 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선보인다.

 군산시 관광진흥과 김성우 과장은 “근대역사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과 시민참여 활성화 등 다양한 노력과 시도로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군산= 정준모 기자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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