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추석연휴 내수활성화 나서
청와대, 추석연휴 내수활성화 나서
  • 청와대=소인섭 기자
  • 승인 2017.09.1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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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가 긴 추석연휴기간 전통시장 견인에 나선다.

 청와대는 맞춤형 복지포인트로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매하기로 했다. 비서관 이상은 잔여액 모두를, 행정관 이하 직원은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했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무원 복지포인트 30%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을 실행하고, 청와대의 솔선수범(자율항목 점수의 40% 수준 구매)이 전 부처에 확산할 것을 기대하기 위함이다. 구매량은 비서실 5천500만 원, 경호처 3천500만 원 등 모두 9천만 원어치다.

 청와대는 이와 함께 따뜻한 명절을 위해 사회보호계층과 보훈가족·유공자 등 국가에 기여한 분들을 중심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추석선물을 발송할 계획이다. 추석선물은 전국 각지의 농·임업인이 직접 생산한 쌀과 참깨·잣·피호두·흑미 등 농·임산물 5종 세트로 구성됐다.

 청와대는 또 추석을 앞두고 연풍문 2층에서 비서실, 출입기자단, 경호실과 함께하는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우리 농축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매촉진과 소비확대를 유도하기로 했다. 오는 19·20일 이뤄지며 과일·한과·전통주 등 45개 상품이 진열대에 오른다.

청와대=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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