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 어린이 치아 홈 메우기
정읍시보건소 어린이 치아 홈 메우기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7.09.1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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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보건소가 치아 홈 메우기로 어린이 구강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보건소는 어린이들의 충치 예방을 위해 7월부터 지역 내 35개 초등학교를 순회 방문, 저학년생(1.2학년)생을 대상으로 치아 홈 메우기 사업을 펴고 있다.

이달 현재까지 14개교에 대한 사업을 마쳤고, 11월까지 나머지 21개 학교에 대한 사업을 마칠 예정이다.

치아 홈 메우기란 치아의 어금니 부분에 음식물을 잘게 자르고 부스기 위해 울퉁불퉁하고 구불구불한 홈을 치과용 재료로 메워주는 것이다.

영구치를 건강하게 보존하기 위한, 치아 우식증을 예방하기 위한 시술방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아의 어금니에 홈이 있어 음식물이 잘 끼고, 양치질이 쉽지 않아 치아 우식증이 발생하기 쉬운데, 잇솔질이 서툰 저학년 어린이들의 경우가 관리가 꼼꼼하지 않아 치아 홈 메우기 사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치아 홈 메우기의 충치 예방 효과는 약 90%이다.

하지만 영구적인 시술이 아니어서 6개월 후 재검진을 하는 등의 사후 관리가 필요하다.

한편 보건소는 치아 홈 메우기와 더불어 불소도포와 충치나 치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잇솔질 체험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들의 구강 건강을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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