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립합창단(단장 유근주)이 12일 저녁 안천초중고 강당에서 14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어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공연은 진안군립합창단 예술단원과 아롱다롱중창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우리가곡, 바리톤 독창, 동요메들리, 대중가요 메들리 등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들로 꾸며져 1시간 동안 펼쳐졌다.
1996년 창단 이래 정기공연을 비롯해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공연활동을 하고 있는 진안군립합창단은 지난해부터 직접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는 공연을 기획해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진안군립합창단의 역량강화에 힘쓰고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형태의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지역사회와 소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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