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전북은행 임용택 은행장, 주한 캄보디아 롱디멍 대사,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김영구 이사장, 캄보디아 근로자 및 가족, 캄보디아 우수대학생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전북은행은 캄보디아 근로자들이 그리웠던 가족과 함께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한국에서의 생활을 가족들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힘든 타국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하도록 돕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축하행사는 전북은행 사회공헌사업 소개, 초청가족 선물전달, 가족초청 소감발표, 캄보디아 우수대학생 장학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으며, 원활한 의사소통과 행사진행을 위해 전북은행 캄보디아 데스크 초웁찬피런 계장이 동시통역을 맡았다.
이번에 초청된 캄보디아 3가족은 전북은행 본점과 전주한옥마을 일정을 시작으로, 수원에 위치한 전북은행 캄보디아 데스크 방문, 서울지역 주요문화재 관광, 경기도 일대 캄보디아 근로자 사업장 및 숙소 방문 등 4박 6일간의 일정에 참여한다.
임용택 은행장은 “우리나라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캄보디아 근로자들이 오랜만에 가족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멋진 추억을 만들기 바라고, 전북은행은 앞으로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사회공헌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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