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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일부 교수들 ‘학생 무시’ 발언
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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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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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대학교 총장 선거를 앞두고 선거인단 비율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일부 교수들이 학생을 무시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군산대는 지난달 24일부터 교수·직원·학생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장 선거인단 비율을 놓고 수차례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런 가운데 총학생회는 협의 과정 중에 일부 교수가 군산대와 학생들을 무시하는 발언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총학생회에 따르면 A교수는 교수의 경우 많은 돈과 시간을 들여 이 자리까지 왔지만 학생들은 등록금만 내면 입학하지 않느냐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B교수는 이화여대 학생 비율을 예로 들며 설명하는 학생을 향해 학생들의 열정과 애정이 이화여대와 똑 같으냐면서 군산대 학생들은 개인주의적이고 이기적이며 군산대는 이화여대보다 수준이 떨어진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성열 총학생회장은 “이 시대 최고 지성인인 교수가 취하는 오만한 언행”이라며 “군산대 교수가 모교인 군산대와 제자들의 수준을 깎아 내린 처사에 대해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학생들에게 공식적인 사과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A교수는 “학생들을 무시할 의도는 없었다”면서 “일부사항은 왜곡된 부분이 있지만 회의 후 학생들에게 사과했다”고 말했다.

 B교수 역시 “학생들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발생된 오해”라며 “이화여대 발언은 수준이 떨어진다는 표현이 아니고 이화여대는 특수상황에서 학생들이 투쟁을 해 얻어낸 결과라고 말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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