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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체계산에 국내 최장(270m) 구름다리 설치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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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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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맑고 깨끗한 섬진강과 순창의 넓은 들녘 등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순창 체계산에 국내에서 제일 긴 구름다리가 생긴다.

 순창군이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로 체류형 관광코스를 완성함으로써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섬진강 뷰라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골자는 적성면에 있는 체계산에 국내에서 가장 긴 270m 길이의 구름다리를 설치하는 것. 구름다리는 체계산 중턱 60∼65m 지점에 조성하며 산책로와 전망대도 마련한다. 사업은 오는 2018년까지 국비 31억을 포함해 모두 62억원이 투자된다.

 특히 높이 63m에 길이가 무려 270m인 구름다리는 바닥판을 바닥이 일부 뚫린 형태인 스틸그레이팅으로 만들 방침이다. 다리를 걸어가면서 아래 전망도 볼 수 있는 스릴 만점의 관광자원으로 만들겠다는 것.

 이 사업과 관련 군은 최근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고 중간 보고회를 여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욱이 이번 뷰라인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기존 정상에서 보던 섬진강과 적성뜰의 아름다운 풍광으로 이미 호평을 받는 체계산을 찾는 관광객이 획기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동계 장군목과 풍산 향가오토캠핑장을 중심으로 군이 개발하는 섬진강 개발사업이 적성을 포함하는 구간으로 확대돼 1박2일 체류형 관광코스 완성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인근에 있는 카누를 중심으로 한 섬진강 수상레저산업도 진행되고 있어 수상레저와 등산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관광코스로도 인기를 끌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황숙주 군수는 “섬진강 뷰라인 연결사업은 국내 최장 길이의 구름다리를 만들어 체계산을 순창 대표 관광지로 만들 수 있는 의미가 큰 사업”이라며 “최대한 특색 있고 안전한 구름다리를 만들어 섬진강 주변을 1박2일 체류형 관광코스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체계산은 동서로 순창과 남원을 잇는 국도 24호선이 있어 남쪽으로는 유등∼적성을 포함한 일명 ’적성 체계산‘, 복쪽으로는 적성∼동계를 포함한 ’동계 체계산‘으로 나누어져 있다. 현재 3시간 코스 적성 체계산만이 이용되고 있는 실정으로 구름다리가 연결되면 6시간 이상 소요되는 등산로 코스가 완공되는 셈이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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