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산림청 주관 하에 산림보호와 산불예방에 힘쓴 마을을 전국에서 선정해 포상하는 행사로, 김제시에서는 봉림마을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봉림 마을 주민들은 농산물폐기물 및 논 밭두렁 소각이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임을 인식해 주민 스스로 소각행위를 근절하고, 매주 산불조심 마을방송을 했으며, 자체 산불 감시조를 편성 운영해 김제시의 산불예방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등 수년 동안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아 이번에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된 것이다.
김제시 관계자는 "후손들에게 귀중한 산림자원을 물려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협조와 노력이 요구되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산불 없는 푸르고 맑은 김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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