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산림조합 임업 미래 위한 투자 활발
정읍산림조합 임업 미래 위한 투자 활발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7.09.1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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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산림조합(조합장 김민영)은 소득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임업용기계A/S행사 및 산림지도 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조합은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정읍시민과 조합원을 위해 기계톱·예취기 무료 A/S행사를 가졌다.

이날 임업용기계인 기계톱은 물론이고 추석명절을 앞두고 조상묘를 찾아 벌초하려는 분들을 위해 예취기 점검도 함께 병행했다.

고품질 A/S를 위해 각 분야 전문엔지니어를 초청한 기술자들의 즐거운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고쳐주는 모습에 시민들은 너무 고맙고 친절하다는 말을 잊지 않았고, 직원들 또한 장비의 관리요령과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김민영 조합장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11년째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해를 거듭할 수록 참여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이 행사가 매년 이어질 수 있는건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이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한, "이행사가 단지 A/S에 끝나지 않고 임업분야 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계기를 만든것에 의미를 부여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읍산림조합은 매월 첫째주 수요일을 산림경영지도의 날로 정하고 상담지도 및 현지지도 등 다양한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8월 23일부터는 2박3일간 여성 산주·임업인을 위한 교육을 경북 청송에 있는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산주·임업인교육은 특별히 교육생 전원이 여성으로 구성됐다.

산림분야는 최근 단기소득분야 임산물재배, 가공, 유통등의 시장 확대를 통해 임업분야 6차 산업화 추진등을 꽤함으로서 섬세함과 꼼꼼함의 강점을 가진 여성 인적 자원의 육성과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 임업인의 소득향상, 권익신장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여겨져 이번 여성임업인 교육이 추진 되었다.

교육 프로그램은 전문강사를 초빙해 교양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임산물요리체험, 산림 생태숲 탐방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 교환과 정보 교류의 장이 되어 교육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김민영 조합장은 "임업분야의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여성 임업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앞으로 여성 임업인의 지원과 사회적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산림조합은 올해 중점 추진사항으로 청사 옆 1천300여평 부지에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를 신축하여 12월에 준공을 앞두고 있고, 다양한 형태의 매장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친환경 먹거리인 로컬푸드매장과 숲카페와 유리온실을 마련하여 사계절 초화류를 전시·판매할 수 있는 매장, 그리고, 임업용품전문점인 숲에온마트를 새롭게 신축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유통센터가 들어서게 되면, 로컬푸드 등의 먹거리, 볼거리, 임업용품, 체험, 교육, 휴식, 금융, 산림경영지도 등 한 곳에서 임업에 관련된 모든 업무를 원스톱서비스를 실시하게 되는데, 이는 전국에서 최초로 한곳에서 고품질의 임업관련 서비스를 실시하게 될 것으로 보여 큰 기대가 예상된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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