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새벽 4시40분께 군산시 성산면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대명터널 부근에서 차량 12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45)씨 등 3명이 중·경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빗길에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B(36)씨의 그랜저를 뒤따르던 차 11대가 미처 피하지 못하고 연쇄 추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차량 통행이 많지 않은 새벽 시간에 사고가 일어나 큰 교통체증은 빚어지지 않았다.
경찰은 B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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