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베트남 K마트 판촉행사는 수출시장 개척의 일환으로 남원의 우수 농·특산물을 사전에 바이어와 상담한 후 23톤(6천만원)상당의 농·특산물을 수출한 후 현지 K마트 미딩점, 경남점, 로얄골든점에서 동시에 판촉전을 실시해 전량 현지 마켓에서 판매됐다.
시는 이번 핀촉전을 위해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공동선별한 춘향애인 포도를 비롯 춘향골 쌀과 만두, 전통차, 추어탕 등 가공식품을 수출하는 등 베트남 시장에 연간 3억원 이상 수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이번 판촉전을 개최한 K마트는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를 비롯 중부지방의 다낭, 남부의 경제중심지 호치민에 건강식품 매장인 스타 코리아와 한국음식 매장인 K-푸드를 포함해 약 80여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베트남 최대 한국식품 수입·유통업체로 이번 판촉전을 통해 베트남에 남원 농특산물 수출 판로를 확보,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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