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에게는 짜릿함을 관람객에게 멋진 광경을 선사하며 푸른 하늘을 수놓은 이번 대회는 (사)대한민국항공회가 주최하고 고창군패러글라이딩협회(회장 유정권)가 주관한 가운데 약 1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본 대회는 장거리 스피드 경주(X-C)로서 대회 성적이 국내 및 세계랭킹에 반영되는 국제급 항공대회이며, 국내 선수를 비롯 중국과 영국, 프랑스 등 해외 선수들도 참가해 대회를 빛냈다.
대회결과 남자부 개인전 1위 하치경, 2위 임문섭, 3위 오석출 선수가 차지했으며, 여자부 개인전은 1위 장우영, 2위 박정훈, 3위 백지희 선수가 차지했다.
군 관계자는 "단 한명의 부상자 없이 뜨거운 열기 속에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패러글라이딩이 일반인들에게 어렵고 위험한 레포츠로 인식되기도 하지만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안전수칙을 준수한다면 누구나 안전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레포츠로 더욱 사랑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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