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청년정책 싱크탱크, 제2기 청년희망단 출범
전주시 청년정책 싱크탱크, 제2기 청년희망단 출범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7.09.1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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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만의 청년정책을 제안하고 청년과 행정의 소통창구가 될 ‘제2기 청년희망단’이 9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전주시는 이날 오후 2시 전주도시혁신센터 다울마당에서 공개모집을 걸쳐 선발된 제2기 청년희망단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발대식을 갖고 활동에 돌입한 2기 청년희망단에는 직장인을 비롯해 자영업자·대학생·취업준비생 등 다양한 청년들이 참여함에 따라 각계각층의 청년들의 목소리가 전주시 청년정책에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2기 청년희망단 위원들은 앞으로 1년간 활동하며 팀별 회의를 수시로 진행해 지역청년의 문제를 발굴·조사하고 청년정책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해 맞춤형 청년정책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타 지자체 청년단체와의 교류 및 전문가 자문을 통해 위원 활동에 대한 질적 성장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한편 1기 청년희망단 위원들은 지난 1년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독립해 혼자 거주하는 청년들이 전주로컬푸드매장에서 준비한 재료로 정기적으로 반찬을 함께 만들어 나누는 청년복지사업인 ‘오늘 뭐 먹었어’, 문화와 예술 등 각 분야에 종사하는 청년들이 힘을 모아 전주시 유휴공간을 활용해 예식장소를 꾸미고 제공해 새로운 결혼식 문화를 만들어가는 ‘청춘웨딩시티’ 사업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제안했다.

 1기 일자리정책분과 위원장으로 활동 후 2기에도 연임한 최정린 위원은 이날 “지난 1기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2기 위원들과 함께 청년들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통해 화합하는 2기 활동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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