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평선축제 기간 코레일 협조로 용산역-김제역 간 열차 운행
김제지평선축제 기간 코레일 협조로 용산역-김제역 간 열차 운행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09.1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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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시장 이건식)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벽골제 일원에서 열리는 제19회 김제지평선축제 기간에 수도권 관광객 편익 증진을 위해 코레일 전북본부와 협업을 통해 용산역과 김제역 간 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상품은 축제 기간에 한시적으로 운행되며, 용산역을 출발해 영등포~수원~평택~천안~조치원~신탄진~서대전~계룡~논산에 정차하며 하루에 3회 운행된다.

 김제역 도착 후에는 행사장 셔틀버스를 통해 축제장에 도착해 5개 분야 5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지평선축제 행사 참여 후 김제역을 출발해 용산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번 축제 기간 특별 열차 운행을 통해 김제지평선축제에 방문을 원하는 관광객은 렛츠코레일(www.letskorail.com)에 접속해 승차예약을 하면 되고, 자세한 예약 및 예약문의는 익산역 여행센터063-855-7715)로 문의하면 된다.

 한광덕 코레일 전북본부장은 "그동안 주차와 교통체증으로 김제지평선축제를 방문하기 망설여 했던 고객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열차와 연계한 다양한 상품 개발로 기차 여행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했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대한민국 5년 연속 대표축제인 김제지평선축제가 이번 열차를 운행을 통해 수도권 관광객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됐다"며, "올가을 김제지평선축제를 방문해 금만평야의 따뜻한 정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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