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은파호수공원, 희망의 메시지 울려 퍼져
군산은파호수공원, 희망의 메시지 울려 퍼져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7.09.1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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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은파호수공원에서 청소년 자원봉사와 복지 박람회가 잇따라 열려 지역 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채정룡)가 주최한 ‘2017 찾아가는 청소년자원봉사박람회’가 지난 8일 은파호수공원 제1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정보 제공과 청소년 봉사문화를 활성화해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박람회는 군산교육지원청 주광순 교육장을 비롯해 청소년 유관기관, 단체, 학교 등 25개 관계자와 1천300여명의 청소년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박람회 현장에 마련된 ▲경찰장구 및 제복체험 ▲코딩(로봇동작)교육 체험 ▲커피바리스타 체험 및 시음 ▲나와 타인의 생명존중체험 ▲진로체험을 통한 자원봉사연계 등 군산경찰서, 군산대학교 생활과학교실을 비롯한 24개 부스는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자원봉사센터는 박람회를 통해 확보한 학생들의 체험활동 자료는 청소년 관계기관 자원봉사활동 분야 기초자료 및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특성과 희망분야에 맞는 효율적인 배치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채정룡 이사장은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의 글로벌 리더십을 배양하고 바른 인격 형성을 위해 앞으로도 군산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정보 제공과 체험의 장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8일부터 9일까지 은파호수공원 제2주차장에서는 사회복지 관계자를 비롯한 2만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2017 군산시 희망복지 박람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 박람회는 군산시립교향악단의 품격 있는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제18회 사회복지 날’ 기념식에 이은 지역 복지유공자 5명(민간인4명, 공무원 1명)에 대한 표창, 군산영광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의 ‘행복합니다.’ 플래시몹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복지가 답이다’라는 주제로 55개소 60여개의 부스에서 복지기관·시설·단체에서 복지와 관련된 홍보·전시·체험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이와 함께 읍면동 주민센터 발표대회, 통기타 경연대회, 복지 골든벨, 가족뮤지컬인 ‘짜잔 경찰’등 유쾌하고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졌다.

 문동신 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지역주민이 복지정보와 서비스, 복지기관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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