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여성농민들 화합의 장 펼쳐
전북지역 여성농민들 화합의 장 펼쳐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7.09.0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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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 여성농업인들의 협력과 단합을 도모하고 농업 경쟁력을 키우는 화합의 장이 7일 고창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전북여성농민한마당'은 전북여성농민회연합이 주최해 박우정 고창군수, 진홍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이경신 고창군의회 부의장, 기관사회단체장, 도내 8개 시·군 회원과 가족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마당놀이 '농자천하지대본' 공연과 전문 사회자가 진행하는 여성농민 체육대회가 진행됐다.

 아울러 올해 처음으로 고창군여성농민회 주최로 '고창군 여성농민한마당'행사가 진행돼 영농철 땀 흘려 노력한 심신을 재충전하고 여성농업인간 협력과 단합을 도모했다.

 진홍 정무부지사는 "전라북도는 보람 찾는 농민, 제 값 받는 농업, 사람 찾는 농촌을 실현하기 위해 삼락농정을 적극 추진하고 있고 여성농업인을 비롯해 농업인이 주인이 되는 지속가능한 농정기반을 다져가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여성농업인들이 협력과 단합으로 희망찬 미래를 다짐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여성 농업인들은 영농활동과 가사노동까지 더해져 어려움이 크지만 고창군은 여성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활동을 하고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 농가도우미 지원사업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부담을 덜고 소득증대를 이루며 복지혜택도 부족함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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