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시장은 7일 국회를 찾아 예결위 및 상임위 위원들을 만나 내년도 국가예산 주요사업에 대한 예산 증액을 협조·요청했다.
문 시장의 이번 방문은 정부예산안이 확정돼 지난 1일 국회에 제출된 상황에서 요구액보다 적게 반영된 사업들에 대한 추가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것.
이날 문 시장은 김관영 의원실을 방문해 군산시 국가예산 전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후 국회단계의 대응전략을 논의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백재현 위원장을 비롯한 안호영·소병훈 의원을 만나 남북2축 도로를 비롯한 새만금관련 사업과 과소반영 사업의 예산증액을 요청했다.
또한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군산출신 박주현 의원을 방문해 군산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지원 등 적극적인 상임위 활동을 부탁했다.
더불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김종회 의원에게는 군산근대항만역사관(군산항 전망타워)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비 5억 원의 예산반영을 요청했다.
문 시장은 "정부의 SOC사업예산 축소로 내년도 국가예산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최종 확정되는 국회심의 단계에 모든 역량을 집결하여 총력을 다해 좋은 성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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