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식 전 교육장, 시집 ‘하얀 독백’ 출간
김계식 전 교육장, 시집 ‘하얀 독백’ 출간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09.06 18: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하얀 독백

 김계식 전 전주교육청 교육장이 새로운 시집 ‘하얀 독백’(신아출판사·10,000원)을 문단에 선보였다.

 이번 시집에는 시의 포로가 되어 버린 시인 자신을 깨닫고, 한 편의 독백처럼 일상을 노래한 시들이 연이어 엮어졌다.

 그동안 20여권의 시집을 출간하여 문단의 선·후배들과 지인, 친구, 제자 등에게 소개했다는 김 시인.

 1부 마음 밭에 솟는 물길과 2부 정의 보고, 3부 아픔이 엮은 역사, 4부 은행 마음에 품다, 5부 꿈의 궁전 등 삶을 영위하는 시인으로서 세상을 향해 읊을 만한 작품들이 차곡차곡 쌓여졌다.

 마음 밭에 솟는 물길을 향해 거침없이 돌진하는 시인에게 있어서, 시란 인생의 역사가 되고 마음의 안식처이자 꿈의 궁전으로 마침내 다다른다.

 자신의 시를 읽은 뒤에 편지로, 그림 엽서로, 메일로, 전화나 문자로 축하해주고 격려해주는 이들이 있어 행복감을 감추지 못하는 그는 영락없이 시인이다.

 시인은 “시집을 출간하면서 주변 지인들의 격려는 시인으로서 열심히 작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든든한 언억이 되었다고 믿고 있다”며, “(새로운 시집은) 더 큰 격려를 받고 싶은 소이로 받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계식 시인은 한국창조문학 대상, 한국예술총연합회장상, 전북PEN 작촌문학상, 전북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시집 ‘사랑의 강물되어’, ‘세상 엿보기’ 등이 있다.

김영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