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소유 부지(약 28만 평)는 2007년 골프장 용도로 허가된 이후 현재까지 마땅한 사업계획 없이 유휴부지로 방치되고 있고, 일부 부지에 한해 남원시민에게 무상 임대되고 있다.
이날 이 의원은 “많은 남원시민이 이 부지가 활용도가 뛰어난 좋은 땅인데 제대로 활용되고 있지 못해 답답한 심정을 토로하고 있다”며, “남원은 AI 청정지역이고 이 부지가 접근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식품가공공장 등으로 활용된다면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사회경제 전반적으로 지역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롯데푸드 측에서는 “의원님의 제안 취지에 공감하고, 내부적으로 활용계획을 충분히 검토해보고 추후 연락하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대기업과 지역민이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장이 마련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전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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