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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심 전북 서울장학숙 원장 취임
청와대=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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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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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4년 전북도교육청을 떠난 남정심(62) 전 교원인사과장이 전라북도 서울장학숙 원장으로 취임했다.

 남 원장은 최근 이뤄진 원장 공모를 통해 다시 공조직에 몸을 담았다.

 남 원장은 “그간 NGO 활동을 부지런히 하며 남보다 한발 앞선(명예퇴직) 인생 제2막의 생활에 만족해했다”면서도 전북출신 청년 지성들과의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남 원장은 “전북 인재 육성사업이 단순한 관리나 지도를 넘어서 새로운 시대의 변화에 따른 고충상담이나 취업상담, 역량강화교육 등의 필요성에 따라 교육계 전문직을 선택한 것이 아니겠느냐”는 말로 임용에 의미를 뒀다. 그러면서 “사람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교육이라고 볼 때, 장학숙은 학생 개개인이 이루고자 하는 길을 바르게 갈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지원을 해준다는 점에서 교직과 맥을 같이 한다”고 열의를 보였다.

 그는 ‘학생들의 꿈과 이상을 실현하는 보금자리 장학숙’이라는 운영방침을 정하고 입사생과 고시생들에게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고, ‘도란도란 열린 상담실’을 통해 고충이나 취업 상담은 물론 장학숙 생활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특히 졸업 후에도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는 알찬 포부도 갖고 있다. 자랑스러운 전북인으로의 자존감을 갖도록 하고 고시 준비생들에게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방안 강구와 정보제공은 덤이다.

 전임자의 ‘7시반 도립대학’과 ‘교양강좌’는 운영하되 학생중심으로 내용을 수정하고 상담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교육학과 심리학을 전공했기 때문이다.

 입사생에게는 질서 있는 공동생활과 좋아하면서도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준비하는 지혜를 당부했다.

 3년 이른 교직 퇴직에 대해 남 원장은 “봉사활동”이라고 답했다. 그는 “그동안 NGO 단체 이사로 활동하면서 국내 어려운 아이들을 돕고, 필리핀에는 유아학교 등 교육기관을 3개 설립해 교육 기회를 제공한 일이 큰 보람이다”고 말한 뒤 “발효식품연구소를 공동으로 차려 연구하고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일도 했다”고 남다른 인생 후반 궤적을 자랑(?)했다. 후배 공무원들에게는 정년에 의미를 두기보다는 나머지 인생을 위한 준비와 또 봉사활동 등을 통한 정신적인 기쁨 등에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남 원장은 완주교육청 장학사와 비봉초 교장을 지냈고 도교육청 인사과장을 끝으로 34년 교직을 마쳤다.

청와대=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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