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명품 인문학도시 출발선 서다
완주군 명품 인문학도시 출발선 서다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7.09.0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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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인문학당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한다.

 6일 군은 9일부터 완주 전통문화체험장에서 완주 인문학당 프로그램을 시범운영 한다고 밝혔다.

 시범운영은 '부모 함께하는 완주 인문학당' 프로그램으로 초, 중학생, 학부모 등 총 30명이 대상이다.

 선현독서반, 선비문화체험, 생태놀이, 좀도리-두레 등 평소 청소년들이 접하지 못한 인문학 강의와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선현독서반에서는 명심보감, 추구, 사자소학, 효경 등 조상들의 초학서를 배우며 선비문화체험반에서는 서화, 서예 등을 체험한다.

 생태놀이, 좀도리-두레에서는 전통한지제기 만들기, 합동 제기 등 신나는 전통놀이와 협동심 배양을 위한 좀도리 체험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완주군은 시범운영을 통해 학부모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프로그램의 내실을 기하고 내년도 운영 계획수립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완주군은 완주 인문학당 운영을 위해 전북대학교, 완주교육지원청과 완주 인문학진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청소년들의 인문정신문화 보급과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인문학당을 시범운영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인문교육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보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완주=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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