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시는 지난 2016년11월 선정된 광역단위 거점스포츠클럽(부산광역시, 광주광역시, 남원시)3개소 중 남원시가 최고의 거점 스포츠클럽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남원시만 유일하게 A(우수)등급을 획득해 B(보통), C(미흡)에 그친 다른 2개 광역시를 제치고 최고의 스포츠 클럽으로 선발되는 영광과 함께 이번 평가에서 탈락한 부산광역시와 광주광역시의 남원 거점스포츠클럽을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투명성, 기획, 운영 3개 영역 16개 세부영역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남원 거점스포츠 클럽은 총 14개 부문에서 매우우수 또는 우수 평가를 획득함으로써 소규모 지자체에서 운영하기에는 무리라고 평가되던 우려를 말끔히 씻어 내고 가장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운영사례를 만들어 내는 쾌거를 이뤘다.
또 중소도시로서 엘리트 선수 운영에 관한 세간의 의구심을 모두 떨쳐버리고‘1년 차 클럽이나 다수의 선수반 참가자를 확보하고 복싱 및 테니스 종목에 있어서는 대표급 선발 등의 성과를 창출하고 하반기에는 사격, 수영 선수반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2016년 11월1일 대한체육회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남원 거점 스포츠클럽은 축구, 탁구, 테니스, 복싱 등 4개 종목에서 엘리트 및 생활체육 포함 약 2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엘리트 지도자는 국가대표 경력을 가진 유능한 지도자를 통해 운영한 결과 축구 도민체전 우승, 전북 교육감배 테니스대회 우승 및 준우승, 복싱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변길주 사무국장은 “남원을 대표할 만한 미래의 스포츠 인재 육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민들의 보다 많은 관심과 애정을 통해 최고의 스포츠클럽으로 육성하겠다”고 남원스포츠 클럽 운영방침을 밝혔다.
남원=양준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