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9회째를 맞은 친선 족구대회는 K-water 용담댐관리단이 주최, 용담면생활체육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진안과 무주, 장수, 금산군 등 용담댐 주변지역에 소재한 4개 군에서 28개팀 선수가 참가해 지역 간 화합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배스(일명 민물농어)를 활용한 요리 시식회를 별도로 열려 배스요리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전환하고 용담호 수생태계 보전을 위한 홍보의 장이 되기도 했다.
채봉근 용담댐관리단장은 “이번 족구대회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 속에 개최되어 기쁘다”며 “이번 족구대회를 통하여 용담호 주변 진안군 등 댐주변 지역사회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계기마련과 함께 용담호내 큰 입 배스 등 외래어종 포획활동 및 치어방류 등 K-water의 수생태계 보전노력 등을 지역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용담댐관리단은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여가선용과 화합을 도모하고, 삶의 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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