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수청, 가을철 해상교통 안전 대책 마련
군산해수청, 가을철 해상교통 안전 대책 마련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7.09.0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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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상표)이 가을철 해상교통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오는 11월까지 본격 시행한다.

 군산해수청에 따르며 이 기간은 성어기로 어선 통항량이 빈번하고 장기간의 추석연휴로 여객선 이용객 및 통항량 급증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태풍 세력이 여름철보다 강하고 급변하는 경우가 잦아 연중 해양사고 발생빈도가 가장 높은 시기이다.

 이에 따라 군산해수청은 선박 통항량 증가 대비 수역 안전관리 강화를 비롯해 시설물 안전관리 철저, 취약선박 현장 안전관리 강화 및 선박종사자·대국민 해양안전의식 제고 등 4대 중점과제를 선정하고 해양 안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외국적 선박도 아시아태평양 및 유럽 지역과 동시 항해안전설비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이달 8일 발효될 선박평형수관리협약에 따른 증서, 설비 및 기록 등도 추가 점검할 예정이다.

홍상표 청장은 "지방자치단체, 해양경찰서, 선박검사기관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 체제 구축으로 가을철 해양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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