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 장종민 의원(나 선거구)은 6일 제27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정발전에 대한 의견 제시와 정책제안을 했다.

장 의원 이날 5분 발언에서 “임실군은 2013년 기준 슬레이트 주택 및 부속건물이 3천355동 57만6천43㎡에 달하며 처리 실적은 2016년까지 14%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고 “환경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타지자체의 경우처럼 매년 추가 자체사업비를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장 의원은 “지금 추세로 보면 처리기간이 앞으로 25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환경오염으로 인한 군민 건강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획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예산 지원으로 석면 슬레이트 처리량을 늘려 가급적 빠른 기간 내 철거될 수 있도록 추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임실군이 열악한 재정여건이라고 하지만 소리 없이 주변에 도사리고 있는 저승사자와 같은 석면슬레이트를 군비를 투입해서 라도 해마다 처리량을 늘려 가급적 빠른 기간 내 철거될 수 있도록 추진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는 장 의원은 “군민들이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도록 석면이 관내에서 사라질 수 있도록 해당 행정기관은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을 강조했다.

임실=박영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