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10번째 신한류축제, 베트남서 성황리 개최
전북대 10번째 신한류축제, 베트남서 성황리 개최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7.09.0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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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대학교 CK-1 신한류창의인재양성사업단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10번째 신한류 축제가 최근 베트남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베트남 호찌민 국립대학-인문사회과학대학교의 협조와 지원 아래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조화'와 '화합'의 의미를 담은 'VIETURI[비추리] : 함께 물들다' 주제로 개최됐다.

 전북대는 이번 축제를 통해 한지를 중심으로 체험행사와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을 선보여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페스티벌이란 평가를 얻었다.

 제1부 체험 행사에서는 'K-FOOD'(전통음료), 'K-PAPER'(한지공예), 'K-STYLE'(한복 및 화장품), 'K-PLAY'(전통놀이)의 4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한국의 문화를 선보였다.

 제2부 공연 프로그램에서는 퓨전 국악 공연에서부터 K-POP 댄스, 태권도와 K-POP을 접목한 태권무 공연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 현지에 한류 문화의 멋과 흥을 전했다.

 또 베트남 현지에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는 우리 기업 국외지사 탐방을 통해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참여 학생들은 세계 시장에 대한 안목을 넓히고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 건 단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세계 속에 한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모든 참여 학생이 전주 한지 문화축제에 참여하여 한지를 배워보고, 직접 한지공예 교육에 참여해 더욱 뜻 깊었다"며 "학생들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신한류 페스티벌을 통해 세계 속에 한국 문화를 전파하고, 이를 통해 참여 학생들이 실무중심형 글로벌 창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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